사회
탈출 반달곰 나머지 한 마리도 사살
입력 2012-07-15 20:03  | 수정 2012-07-15 21:29
【 앵커멘트 】
어제(14일) 사육장을 탈출해 잡지 못했던 반달곰 나머지 한 마리가 오늘(15일) 오전 붙잡혀 사살됐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도 용인의 곰 사육장에서 탈출했던 나머지 반달곰 한 마리가 오늘(15일) 아침 붙잡혀 사살됐습니다.

경찰은 오전 9시 반쯤 인근 야산에서 추격 중이던 반달곰 한 마리를 발견해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어제(14일) 오전 10시쯤 녹슨 사육장 울타리를 뜯고 달아났던 반달곰 두 마리는 탈출 하루 만에 모두 사살됐습니다.

차량 석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15일) 오전 1시 10분쯤 서울 화곡동에서 택시와 승용차, 승합차 3대가삼중 추돌해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급히 출동합니다.

검은 연기가 치솟는 집 안으로 소방대원들이 물을 세차게 뿌리며 들어갑니다.

오늘(15일) 오전 9시쯤 경기도 분당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3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제습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오전 9시 50분쯤엔 강원도 삼척의 한 교회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54살 김 모 씨 등 10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정용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만들다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logicte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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