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 규슈도 폭우…사망자 속출
입력 2012-07-15 20:02 
【 앵커멘트 】
일본 규슈 지방에 나흘 간 내린 폭우로 32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진은 달 표면을 뒤덮고 있는 먼지층의 입자가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는데요.
나라 밖 소식, 원중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일본 규슈 지방에 나흘 간 폭우가 퍼부어 25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폭우로 산사태가 난 후쿠오카현 야메시는 도로가 끊겨 3천 명 이상이 고립돼 있습니다.

현재 자위대가 헬리콥터로 식료품을 나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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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덮고 있는 먼지층이 수천 년간 자외선에 노출된 발암물질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테네시대 연구진은 달 먼지를 마시면 호흡기와 심혈관 계통에 문제를 일으키고 기도 염증을 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달에 최초로 착륙한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들도 피부와 눈, 기도 등에 이상반응을 호소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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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여자가 남자보다 더 똑똑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질랜드 오카고 대학의 제임스 플린 교수는 서유럽 국가 등에서 IQ 테스트를 한 결과 일부 국가에서 여성의 IQ가 남성보다 더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여성들은 남성보다 IQ가 5포인트 정도 뒤처져 왔습니다.

플린 교수는 현대 여성들이 직장과 집안일을 병행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면서 IQ가 더 빠르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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