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는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 멤버 교체 잡음을 직접 언급, 새멤버인 김준호 태우기에 나섰다.
이경규는 멤버 교체를 두고 언론을 비롯 말이 많았다”며 후보에 올랐던 김준현, 김준호 중 김준호가 됐다. 처음 만나는 후배”라며 운을 뗐다.
멀리에서 김준호가 보이자 바로 장난끼가 발동한 이경규, 그는 서있는 김준호를 지나쳐 버렸다. 패닉 상태에 빠진 김준호는 이경규의 뒤를 하염없이 쳐다봤고 다시 이경규의 차가 보이자 허겁지겁 차에 올라탔다.
이경규는 김준현 아니었나?”며 김준호에게 비수를 꼽았고 김준호는 어제 막 연락을 받았어요. 그렇지 않아도 준현이한테 미안해 술 한잔 사기로 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경규가 멤버 바뀌고 망하면 안 된다”고 부담감을 줬고 김준호는 저는 더이상 떨어질 때가 없다”고 비장한 각오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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