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부터 전국 장맛비…남해안 최고 200mm 이상
입력 2012-07-14 19:52 
<리드멘트>먼저 날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남해안에서는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밤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에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질문>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다고요?

<특보상황>네, 그렇습니다.

현재 전남에는 호우주의보가, 늦은 밤에는 경남해안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레이더>현재 장마전선이 시속 50km의 속도로 동진하고 있고요,
호남과 경남,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방에서도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밤에 전국 대부분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시점>특히, 오늘 밤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강>이번 비는 지역적인 편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앞으로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는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제주에 최고 120mm 이상, 남부지방 50~최고 120mm, 중부지방은 30~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계속해서 강하게 내리는 것이아니라 짧은 시간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형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만큼 비의 강도가 강하겠는데요,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중부>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오후 늦게 그치겠지만, 경기북부와 강원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남부>남부지방도 낮에 호남서해안과 제주부터 그치겠지만, 영남지방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상>내일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과 남해상에서 최고 4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남하한 장마전선이 당분간 남해상에 머물면서 다음 주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지방은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