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장맛비…남해안 최고 200mm 이상
입력 2012-07-14 11:15  | 수정 2012-07-14 11:17

<1> 오늘도 역시 대부분 지방 장마전선의 영향권 안에 들겠습니다.
전남 일부지방은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중부 일부지방과 전남남해안,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늦은 오후가 되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특히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이번 비는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습니다.
우선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는 2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요,
중부지방도 최고 120mm 이상의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2> 이 비는 내일 낮에 호남서해안지방과 제주도부터 그치기 시작하겠고요.
오후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영남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레이더> 현재, 장마전선에 동반된 발달한 비 구름대는 서해남부해상에서 시속 50km로 동진하고 있습니다.

<일기도>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약해지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기상도> 따라서 전국에 비가 오겠고 비 덕분에 기온도 떨어져 더위도 주춤하겠는데요.

<현재> 현재기온 25도 안팎입니다.
서울은 22.7도, 광주 26.2도 보이고 있는데요.

<최고> 한낮에는 서울이 27도, 전주와 대구 28도 선으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주간> 다음 주에도 비소식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월요일 영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충청이남지방까지 올라오겠고요,
남부지방은 수요일까지 이어지겠는데요.
계속되는 비에 피해 없도록 대비해 두시기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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