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누리당은 오늘(13일) 의원총회를 열어 사퇴 의사를 밝힌 이한구 원내대표의 재신임 여부를 결정합니다.
의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두언 의원에 대해 "쇄신을 추진한데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성식 기자!
【 질문1 】
새누리당이 의총을 열어서 이한구 원내대표 재신임 여부를 논의 중인데, 박근혜 전 위원장이 정두언 의원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군요?
【 기자 】
박근혜 전 위원장은 오늘(13일) 이한구 원내대표 재신임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에 참석해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정두언 의원에 대해 "쇄신을 추진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또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도 밝혔는데요,
박 전 위원장은 이 원내대표 사퇴와 관련해서는 "임시국회가 끝난 뒤에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의 발언은 정 의원으로 비롯된 이번 사태에 정 의원이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요,
이 원내대표는 정 의원이 자진해서 구속 수사를 받고, 탈당 등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완강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현재 당 일각에서는 오늘 의총에서 이한구 원내대표의 사퇴를 추인하되, 임시회가 끝나는 다음달 3일까지 현 원내지도부가 마무리짓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 의원은 임시국회가 끝나는 대로 직접 법원에 출두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잠시 뒤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이 원내대표 처리 문제를 논의한 뒤 오후 1시30분 의원총회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 오전에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체포동의안을 의결한다면서, 부결시키도록 독려했다"며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당 지도부 공동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 질문2 】
여야 대선주자들은 오늘도 강행군을 이어가는 군요?
【 기자 】
우선 새누리당 경선 참여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오늘 오전에 한국조리과학고를 방문해 학교 운영 현황을 살피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갑니다.
민주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오늘 전북을 방문해 전북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합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오전에 동작동 국립묘지 참배에 이어 이희호 여사를 예방한 뒤, 오후에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넋을 기릴 예정입니다.
이밖에 손학규 상임고문은 공동육아협동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세균 상임고문도 5대 서민금융기관 정책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 질문3 】
오늘도 김창석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죠?
【 기자 】
국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김창석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과 자질 검증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가 지난 2009년 삼성SDS 배임사건 파기환송심 판결에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게 파기환송 전과 동일한 법정형을 선고하는 등 친재벌 성향의 판결을 내린 점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는 오늘까지 대법관 후보자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인데요, 오는 16일 임명동의안 심사경과 보고서 채택과 본회의 처리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외통위와 문방위, 환노위, 국토위 등 국회 상임위원회들도 오늘 잇따라 회의를 열어 간사를 선임하는 등 현안을 처리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새누리당은 오늘(13일) 의원총회를 열어 사퇴 의사를 밝힌 이한구 원내대표의 재신임 여부를 결정합니다.
의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두언 의원에 대해 "쇄신을 추진한데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성식 기자!
【 질문1 】
새누리당이 의총을 열어서 이한구 원내대표 재신임 여부를 논의 중인데, 박근혜 전 위원장이 정두언 의원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군요?
【 기자 】
박근혜 전 위원장은 오늘(13일) 이한구 원내대표 재신임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에 참석해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정두언 의원에 대해 "쇄신을 추진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또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도 밝혔는데요,
박 전 위원장은 이 원내대표 사퇴와 관련해서는 "임시국회가 끝난 뒤에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의 발언은 정 의원으로 비롯된 이번 사태에 정 의원이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요,
이 원내대표는 정 의원이 자진해서 구속 수사를 받고, 탈당 등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완강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현재 당 일각에서는 오늘 의총에서 이한구 원내대표의 사퇴를 추인하되, 임시회가 끝나는 다음달 3일까지 현 원내지도부가 마무리짓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 의원은 임시국회가 끝나는 대로 직접 법원에 출두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잠시 뒤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이 원내대표 처리 문제를 논의한 뒤 오후 1시30분 의원총회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 오전에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체포동의안을 의결한다면서, 부결시키도록 독려했다"며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당 지도부 공동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 질문2 】
여야 대선주자들은 오늘도 강행군을 이어가는 군요?
【 기자 】
우선 새누리당 경선 참여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오늘 오전에 한국조리과학고를 방문해 학교 운영 현황을 살피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갑니다.
민주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오늘 전북을 방문해 전북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합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오전에 동작동 국립묘지 참배에 이어 이희호 여사를 예방한 뒤, 오후에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넋을 기릴 예정입니다.
이밖에 손학규 상임고문은 공동육아협동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세균 상임고문도 5대 서민금융기관 정책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 질문3 】
오늘도 김창석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죠?
【 기자 】
국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김창석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과 자질 검증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가 지난 2009년 삼성SDS 배임사건 파기환송심 판결에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게 파기환송 전과 동일한 법정형을 선고하는 등 친재벌 성향의 판결을 내린 점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는 오늘까지 대법관 후보자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인데요, 오는 16일 임명동의안 심사경과 보고서 채택과 본회의 처리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외통위와 문방위, 환노위, 국토위 등 국회 상임위원회들도 오늘 잇따라 회의를 열어 간사를 선임하는 등 현안을 처리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