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은지원 “본래 배우 꿈꿨다, ‘우뢰매’ 보면서…” 깜짝
입력 2012-07-12 16:55 

‘은초딩 은지원이 자신의 본래의 꿈이 연기자라고 고백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은지원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tvn ‘응답하라1997 제작보고회에서 어렸을 때 ‘우뢰매 등 영웅 영화들을 보면서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연기자가 꿈이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몰라 엄두를 못 냈다”며 지금이라도 이런 기회가 와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예능 ‘1박2일과 시트콤을 하게 되니 어떤 차이가 있냐”라는 질문에 ‘1박2일을 하는 동안에는 대본이란 걸 받아 본 적 없다. 처음으로 ‘1박2일 이우정 작가가 글을 쓰는 작가라는 걸 알게 됐다”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97는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를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 실전성공 0%의 에로지존 ‘학찬, 걸어 다니는 상담창구 ‘준희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다.
2012년 33살이 된 주인공들이 동창회에 모이게 되고, 이중 한 커플이 결혼 발표를 하면서 추억 속에 묻어뒀던 1997년 파란만장한 스토리와 함께 드라마가 펼쳐진다. 24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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