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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QPR에서 7번 달고 새 출발
입력 2012-07-12 12:02  | 수정 2012-07-12 13:28
【 앵커멘트 】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한 박지성이 등번호 7번을 달게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주앙 아벨란제 전 회장의 뇌물 의혹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김동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지성이 프로 데뷔 초기에 달던 7번 등번호로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새 출발 합니다.

퀸스파크 레인저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7번을 달고 있던 아델 타랍에게 10번을 주고 박지성에게 7번을 달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13번을 달고 활약했지만 2000년 J리그 교토 퍼플상가로 프로에 데뷔해서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시절까지 줄곧 7번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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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이 아벨란제 전 회장의 뇌물 수수를 입증하는 문건을 스위스 대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연맹 회장이던 1997년 스포츠마케팅 업체 ISL로부터 150만 스위스프랑(약 17억 원)을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히카르도 테세이라 전 브라질 축구협회 회장도 ISL에서 약 148억 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내용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한때 장인과 사위 관계로 국제스포츠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던 아벨란제와 테세이라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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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대회 열흘 만에 처음 맞은 산악 구간에서 프랑스의 베테랑 토마스 보클러가 저력을 발휘하며 선두를 질주합니다.

2위 그룹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골인한 보클러는 대회 통산 3번째 구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종합성적에선 7구간부터 '옐로저지'를 입은 영국의 브래들리 위긴스가 1위를 유지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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