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민석 한컴산 회장 구속수감
입력 2006-09-01 22:02  | 수정 2006-09-01 22:02
사행성 게임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황금성 게임기 150여대로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김민석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 회장을 구속수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병훈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오락실을 사실상 운영하는 업자로서 영업수익 자료를 감추는 등 증거 인멸 우려가 있고, 업소 규모상 실형 선고 사례가 있어 도주 우려도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게임기 심의 과정에서 금품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씨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다음주부터 영등위ㆍ국회 문광위를 상대로 로비 의혹의 실체를 본격적으로 규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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