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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기립박수로 흥행 첫 포문 열어…
입력 2012-07-11 17:31 

어제 10일 뮤지컬 ‘모차르트!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2년 여름 흥행의 첫 신호탄을 울렸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2010년 대한민국 초연 이후 국내에 유럽뮤지컬 붐을 일으킬 정도로 큰 흥행몰이를 했으며, 2011년 재공연에도 연일 만석 행진을 기록, 올해 다시 국내 최대규모의 극장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올리게 되었다.
2012년 뮤지컬 ‘모차르트!에는 KBS불후의 명곡에서 최고의 무대를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배우 임태경, ‘엘리자벳에서 루케니 역으로 열연 ‘제 6회 더 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맞이한 박은태,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멤버에서 뮤지컬 배우로서 첫 걸음을 내디딘 장현승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더 큰 기대감을 모아왔었다.
10일 첫 무대에 선 박은태는 모차르트 역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 3번째 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떨리는 것 같다. 지난 공연들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 최고의 모차르트를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노력이 빛을 발하듯이 10일 첫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전석 기립박수로 공연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예매처에는 말이 필요 없다! 지난해 공연을 보지 못해 서둘러 관람했는데 정말 최고의 공연이다(hes****), 배우 한 명 한 명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살아있는 공연에 감동이 밀려왔다”(yoo****), 주인공 박은태의 노래는 소름이 돋는다. 최성희의 콘스탄체도 귀여운 연기와 노래 모두 최고!”(jih***) 등의 후기를 통해 첫 공연에 대한 만족도를 보였다.
임태경, 박은태, 장현승 외에도 국내 최고의 실력을 갖춘 뮤지컬 배우들인 최성희(바다), 오진영, 민영기, 윤형렬, 이정열, 윤승욱, 이경미, 신영숙, 임강희, 김재만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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