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종류의 크고 작은 사고에 '차량 급발진'을 원인이라 주장하는 운전자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급발진을 목격했다는 동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4월 22일 한 운전자는 유튜브 사이트에 '급발진 목격'이라는 이름의 동영상을 게재 했다.
이 1분 가량의 영상에서 약 20초 부근부터 검정색 그랜저 승용차는 갑자기 가속돼 달리는 버스의 후미를 거칠게 두어차례 들이받는다. 이 그랜저는 버스가 정차한 후에도 계속 후미를 들이받으며 버스를 밀어붙인다. 버스를 밀고 달릴 기세던 그랜저 승용차는 이후 20여초간 버스 뒤에 붙은 채 엔진 굉음을 낸다.
그러나 전문가들을 비롯한 상당수 네티즌들은 이 영상을 보고 소위 '급발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서 '급발진'이라 부르는 현상은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도 차가 급격히 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차는 사고 직전이나 직후까지도 브레이크 등이 들어와 있지 않기 때문이다. 상당수 전문가들 및 네티즌들은 이 차의 운전자가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혼동해,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았기 때문에 차가 계속 가속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여전히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차가 가속됐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때마침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지 않는 고장도 일어났을거라며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월 22일 한 운전자는 유튜브 사이트에 '급발진 목격'이라는 이름의 동영상을 게재 했다.
이 1분 가량의 영상에서 약 20초 부근부터 검정색 그랜저 승용차는 갑자기 가속돼 달리는 버스의 후미를 거칠게 두어차례 들이받는다. 이 그랜저는 버스가 정차한 후에도 계속 후미를 들이받으며 버스를 밀어붙인다. 버스를 밀고 달릴 기세던 그랜저 승용차는 이후 20여초간 버스 뒤에 붙은 채 엔진 굉음을 낸다.
그러나 전문가들을 비롯한 상당수 네티즌들은 이 영상을 보고 소위 '급발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서 '급발진'이라 부르는 현상은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도 차가 급격히 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차는 사고 직전이나 직후까지도 브레이크 등이 들어와 있지 않기 때문이다. 상당수 전문가들 및 네티즌들은 이 차의 운전자가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혼동해,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았기 때문에 차가 계속 가속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여전히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차가 가속됐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때마침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지 않는 고장도 일어났을거라며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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