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더위 식혀주는 바닥분수 '수질관리 엉망'
입력 2012-07-11 13:48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바닥분수와 인공폭포 등의 수질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지난해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전체 567곳 가운데 28곳이 수질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수질분석을 한 번도 하지 않아 자료조차 없거나, 한 달에 한 번 이상 수질분석을 하지 않은 수경시설도 129곳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환경부는 "다음 달까지 수질기준을 초과했거나, 이용객이 많은 수경시설을 중심으로 수질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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