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손지창, 충격고백 "내 아버지 임택근 아냐" 눈물
입력 2012-07-10 16:52  | 수정 2012-07-10 17:06

배우 손지창이 아버지와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손지창은 최근 한 프로그램 녹화에 참석해 '90년대 하이틴스타'에서 현재 '빵 굽는 CEO'로 변신한 그의 남다른 인생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손지창은 유명 아나운서였던 임택근의 아들이자 가수 임재범의 이복동생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미혼모였던 어머니의 선택으로 이모부의 성을 따라 손 씨로 살아가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손지창은 "주위에서 네 성을 찾으라는 말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는 손 씨가 좋다. 모든 분이 나를 손 씨로 알고 있기도 하다"며 "나한테 아버지는 이모부다. 그분이 아니다"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는 돌아가신 이모부를 떠올리며 감사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습니다.

또한 그는 "'사생아는 입대하지 못한다'는 당시 법 때문에 군대에도 갈 수 없었던 건데 '정신이상으로 군대에 가지 않았다'는 루머가 돌아 심한 괴로움과 분노를 느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손지창은 바쁜 연기 생활에도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아내 오연수에 대해서는 고마움도 함께 전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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