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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700회…14년간 제보만 9만2천3백건
입력 2012-07-10 14:31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 700회를 맞는다.
1998년 5월 6일 첫 방송된 '순간포착'은 지금까지 14년 2개월 동안 시청자 제보건수 총 9만 2천 300여건의 제보 중 방송된 아이템만 3천5백38건에 달한다.
'순간포착' 700회에는 그만큼 특별한 우리 주변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2008년 방영 이후,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영어 킹 최숙남(80세) 할머니가 다시 한번 출연한다. 초등학교 중퇴가 학력의 전부인 할머니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거침없이 영어를 구사하며 직접 영어의 본고장 영국을 찾아, '인형과 결혼한 남자', '뱀과 사는 여자'를 만난다.
633회에 출연했던 출연자 정광모 할아버지도 다시 출연한다. 청룡열차, 롤러코스터, 번지점프 등 여든이 가까운 나이에도 짜릿함을 찾아, 전국 놀이동산을 섭렵하던 정광모가 이번엔 1만 피트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은 12일 오후 8시 5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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