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인수가 단기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습니다.
박인수는 10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췌장암 수술과 단기 기억상실증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인수의 삼촌은 박인수는 대화하고 10분 지나면 잊어버린다.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박인수의 아내는 남편이 시간이 거꾸로 가서 다시 어린이가 된 것 같다”며 정신연령이 3~5세다. 어린아이처럼 행동을 안 하고 싶지만 뇌에서 움직임이 그렇게밖에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10분밖에 기억을 못 한다니 충격이다”, 얼른 건강 회복하세요”, 가족들이 많이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박인수는 1970년대에 노래 ‘봄비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사진= 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