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장맛비…중부 최고 120mm 이상
입력 2012-07-10 12:47 
<1>오늘까지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이미 29도까지 기온이 올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전국에 차츰 비가 내리면서 내일은 서울 낮기온 24도에 머무는 등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시점>현재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해5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비는 낮에 서울을 비롯한 서해안지방에서 내리기 시작하겠고, 늦은 밤에는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내일까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30에서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경기북부과 영서북부지방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에도 20에서 6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도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2>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중부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도>오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상하는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에 중부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남부지방 역시 흐린 하늘을 보이다가 점차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고>낮기온 서울 29도, 춘천 30도, 광주와 대구 29도로 낮까지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한 주 내내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비 피해에 대한 우려가 있으니까요. 중간중간 시설물 점검 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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