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아스트라, ‘영헬스-청소년 생명사랑’ 캠페인
입력 2012-07-10 11:07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하규섭)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영헬스-청소년 생명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 생명사랑 캠페인-생명의 친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7월20일까지 희망터치 홈페이지(keepintouch.co.kr)를 통해 모집한다.
내달 7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청소년 생명사랑 캠페인-생명의 친구 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 게이트키퍼를 양성하기 위해 90명의 고등학생들에게 safeTALK 교육을 실시한다.
고등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는 7월 27일 희망터치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를 통해 공지된다. 참가 후에는 생명의 친구 safeTALK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봉사활동 7시간이 인정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safeTALK 교육은 1980년대 캐나다에서 개발돼 전세계적으로 게이트키퍼를 양성하는 전문화된 교육으로, 청소년 스스로가 자살을 생각하는 친구들을 파악해 자살응급처치 인력과 연계시킬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Talk(말하기), Ask(질문하기), Listen(경청하기), 안전유지(KeepSafe) 단계로 진행되며, 동영상 시청, 역할극, 토론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인희 한국자살예방협회 소아청소년 위원장은 최근 청소년 자살 소식이 끊이지 않으며 청소년 정신건강과 자살 문제가 더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전문 교육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 존중 사상과 대처법을 배워 자살로부터 안전한 학교와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을 정신 건강 및 자살 문제의 게이트키퍼로 성장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청소년의 정신 건강 증진과 청소년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011년 9월부터 시작한 ‘영헬스-청소년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은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다양한 건강 문제를 조명하고, 이를 증진시키고자 설립된 글로벌 차원의 사회공헌캠페인이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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