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사우디 여자 선수 런던올림픽 출전 무산
입력 2012-07-10 10:42 
런던올림픽에 처음으로 여자 선수를 출전시킬 것으로 기대됐던 사우디아라비아가 결국 남자 선수만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압둘라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최근 여성 선수의 스포츠 경기 참가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열어 뒀으나 보수파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는 그동안 여성 선수를 내보내지 않았던 카타르와 브루나이가 여성 선수를 파견키로 해 사우디아라비아만 여성을 출전시키지 않는 유일한 국가로 남게 됐습니다.
[김동환/hwan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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