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크루즈-홈즈 이혼 "수리 양육권은 엄마에게"
입력 2012-07-10 10:16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가 이혼에 합의한 가운데 딸 수리(6)의 양육권은 케이티 홈즈 쪽에서 갖기로 했다.
미국 매체들은 9일(현지시간) "케이티 홈즈가 수리의 주요 양육권자가 됐다"며" 주 양육권은 케이티 홈즈에게 있지만 톰 크루즈 역시 딸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합의 했다"고 전했다.
앞서 케이티 홈스 측 변호인은 9일(현지시간) "케이티와 그녀의 가족은 그녀가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에 스릴과 흥분을 느끼고 있다"며 "프로정신과 성실성을 발휘해 빠른 합의를 도출해달라고 조언한 톰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두 사람의 이혼이 합의 됐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 TMZ.COM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간 톰 크루즈가 딸을 사이언톨로지 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원했지만 이를 원치 않은 케이티 홈스와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이언톨로지 측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톰 크루즈는 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과 이혼한 뒤 2006년 케이티 홈스와 결혼했다. 그는 니콜 키드먼과의 사이에서 두 자녀를 입양했으며 케이티 홈스와 사이에서 딸 수리 크루즈를 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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