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장맛비…중부 최고 120mm 이상
입력 2012-07-10 09:35 
<1>이번 주부터 비가 잦을 것으로 예보해드렸는데요.
그 시작이 오늘입니다.
오후 늦게 서해안 지방에 비가 시작돼 밤 늦게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장마전선>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사이에는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중부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기류가 수렴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와 남해안 지방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예상 강수량>이번 비는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습니다.
우선 중북부지방은 최고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그밖에 중부지방 30~80mm, 대부분의 남부지방은 20~60mm 까지 내리겠는데요.
남해안 지방도 100mm 이상의 많고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2>하지만 오후 늦게 비가 시작되면서 낮동안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29도, 동두천 30도 등 대부분 어제와 비슷하게 30도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겠는데요.
오늘까지는 덥다는 점 기억해 두고 계시기바랍니다.

<일기도>오늘 우리나라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상하는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기상도>따라서 늦은 오후가 되면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현재>현재 대부분 2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서울이 26.7도, 대구 26.1도 보이고 있는데요.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29도, 광주 27도 선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이번 장맛비는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겠고요,
덕분에 낮기온도 다소 떨어지겠는데요.
하지만 금토일 내내 다시 한번 전국에 비가 오겠는데요.
길게 오는 만큼 많은 비가 예상되니까 대비를 미리 해두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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