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월화 판도 급변…2위 껑충 ‘빅’, 뒷심 발휘
입력 2012-07-10 09:01 

홍자매의 ‘빅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0일 오전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은 전국 기준 시청률 9.2%를 기록, 지난 방송분이 올린 8.1% 보다 1.1%P 상승했다.
이날 ‘빅에서는 공유 사랑 깨달은 다란(이민정)이 윤재(공유)의 진심을 알고 돌이킬 수 없는 사랑에 눈물을 쏟았다. 다란은 경준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박민규 교수(윤주상)를 만난 자리에서 윤재와 다란이 처음 만난 결혼식장에서 윤재가 뛰어나왔던 것은 박민규 교수를 만나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세영(장희진)을 쫓아가기 위해서 뛰어나왔다고 알고 있던 다란은 이에 급히 세영을 만나 사실확인을 하게 된다. 이에 세영은 윤재가 다란과의 결혼을 망설인 이유가 본인 때문이라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다른 고민이 있었던 거 같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집 열쇠를 이용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는 사실을 이야기 해준다.

이에 다란은 지금까지 윤재가 세영과 연인관계였다고 의심했던 스스로를 탓하며 윤재가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자신을 사랑했었음을 깨닫고 폭풍눈물을 흘린다. 또 이미 경준에 대한 흔들림이 윤재에 대한 그리움보다 커져버린 현실로 인해 자책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골든타임은 8.7% 시청률을, SBS ‘추적자는 17.9%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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