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밤, 장맛비…주말까지 길게 이어져
입력 2012-07-09 18:04 
<1>오늘도 불볕더위가 기승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번 주 내내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 더위도 주춤하겠습니다.
목요일 하루를 제외한 다른 날은 대부분 지방에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2>특히 내일 늦은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와 남해안 지방에 습한 공기가 공급되면서 비가 집중되겠고, 120밀리미터를 넘어서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니까요, 피해 없도록 주변 시설물 점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위성>오늘 전국적으로 높은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동쪽 지방에선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일기도>장마전선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내일부터 서서히 올라오겠습니다.

<기상도>오후에 제주를 시작으로, 늦은 밤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중부>서울의 낮 기온 29도로 중부지방 오늘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역시, 전주와 대구 29도로 약간 기온 떨어지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은 삼척 25도, 포항 27도로 예상합니다.

<해상>물결은 서해 상에서 차츰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수요일 오후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금요일에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