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유명 연예인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잘 따져보고 구매하셔야겠습니다.
인지도를 이용해 소비자들을 유인한 후 환불을 안 해 준 인터넷 쇼핑몰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연예인들의 인기 부업 중 하나로 떠오른 인터넷 쇼핑몰.
특히,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아 현재 130개 이상이 성업 중입니다.
탤런트 진재영 씨가 운영하는 아우라제이의 경우 연 매출이 2백억 원, 가수 백지영 씨와 유리 씨가 공동 운영하는 아이엠유리는 90억 원에 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소비자들의 기대를 저버린 곳이 상당수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아우라제이와 아이엠유리 등 연예인 쇼핑몰 6곳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총 3천8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들은 특정 소재나 색상의 의류나 세일 상품의 경우 환불이 안 된다고 속여 소비자들의 청약 철회를 방해했습니다.
직원들을 동원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사용 후기를 작성하거나, 자신들에게 불리한 사용후기는 공개하지 않은 쇼핑몰도 있었습니다.
공정위는 나머지 130여 개 연예인 쇼핑몰에 대해 조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요즘 유명 연예인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잘 따져보고 구매하셔야겠습니다.
인지도를 이용해 소비자들을 유인한 후 환불을 안 해 준 인터넷 쇼핑몰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연예인들의 인기 부업 중 하나로 떠오른 인터넷 쇼핑몰.
특히,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아 현재 130개 이상이 성업 중입니다.
탤런트 진재영 씨가 운영하는 아우라제이의 경우 연 매출이 2백억 원, 가수 백지영 씨와 유리 씨가 공동 운영하는 아이엠유리는 90억 원에 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소비자들의 기대를 저버린 곳이 상당수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아우라제이와 아이엠유리 등 연예인 쇼핑몰 6곳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총 3천8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들은 특정 소재나 색상의 의류나 세일 상품의 경우 환불이 안 된다고 속여 소비자들의 청약 철회를 방해했습니다.
직원들을 동원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사용 후기를 작성하거나, 자신들에게 불리한 사용후기는 공개하지 않은 쇼핑몰도 있었습니다.
공정위는 나머지 130여 개 연예인 쇼핑몰에 대해 조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