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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아니라던' 김무열, 결국…'충격'
입력 2012-07-09 08:02  | 수정 2012-07-09 10:14

병역 기피 혐의로 논란이 된 배우 김무열이 주연을 맡으려던 영화 출연을 포기했습니다.

9일 한 매체는 김무열이 한 영화의 주연을 맡고 이달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이면서 영화사와 협의 끝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화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무열과 제작사의 계약조건 상 출연을 해지할 사유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병무청 재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출연을 포기하는 게 오히려 오해를 부를까 부담스럽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고 밝혔습니다.

병역 논란 후 김무열 측은 적법한 방법으로 면제를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최근 영화 제작사가 김무열 측에 배우를 교체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김무열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무열은 생계곤란으로 병역을 면제 받은 사실이 드러나 병역을 기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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