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남서부 폭풍우 최소 99명 사망
입력 2012-07-08 03:45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1천여km 떨어진 크라스노다르 주 일대에서 폭풍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99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재해 당국에 따르면 피해 지역에서는 불과 몇 시간 만에 월평균 강우량의 두 배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시가지가 침수되고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현재 피해 지역을 지나는 철로와 도로는 쓸려 내려가거나 진흙이 쌓여 운행이 중단된 상태로, 경찰은 약탈 사태 등을 막기 위해 비상근무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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