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황정민 “배우 나부랭이 표현, 선배들한테 욕 먹었다”
입력 2012-07-07 09:25 

배우 황정민이 선배들한테 혼난 사연을 공개했다.
황정민은 6일 방송된 SBS TV ‘고쇼에 출연해 지난 2005년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에서 배우 나부랭이”라는 말을 한 것과 관련, 이후 선배님들에게 많은 욕을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선배들이 ‘어떻게 배우가 나부랭이가 될 수 있냐고 하셨는데 그건 그 분들 생각이고, 나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배우라는 직업을 가졌을 뿐이지 배우라고 해서 우쭐대는 것이 싫었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당시 스태프의 노고를 칭찬하며 그저 나는 다된 상에 숟가락만 얹었다”는 비유로 수상소감을 말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고쇼는 ‘간 큰 남자라는 주제로 황정민, 김태원, 지석진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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