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민우 “에릭 냉정한 평가에 상처…3달간 냉전”
입력 2012-07-07 09:07 

이민우가 컴백 준비를 하면서 멤버 에릭과 겪은 일화를 고백했다.
이민우는 6일 오후 중국 북경 ‘Pullman West Wanda 호텔에서 열린 ‘2012 신화 그랜드 투어 인 베이징 기자회견에서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에릭과 유독 많은 대화를 나눴고 음악적 성향을 두고 갈등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4년 만의 컴백인 만큼 멤버들 모두 욕심이 많았고 보여주고 싶은 게 많았다”며 특히 에릭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약 3개월간 냉전기가 왔을 정도로 마찰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에릭의 다소 냉정한 평가와 말들에 서운함을 표출했을 때 ‘네가 서운할 것을 알지만 신화 전체의 그림을 생각해라고 말했다. 맞는 말이었다”며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리더이자 대표로서 그가 마음은 따뜻해도 차가운 시선으로 평가를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완은 사실 에릭이 누구라도 서운할 수밖에 없도록 굉장히 객관적으로 현실을 파악하고 평가한다”며 음악적 고민과 열정도 대단했다. 민우가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런 모습을 유지해줬으면 한다”고 힘을 보탰다.
이어 준비를 많이 한 덕분에 왠지 잘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며 이번 활동을 감히 ‘대박이라고 표현하진 못하겠지만 성공적인 복귀라고 생각한다. 대박은 내년에 노리겠다”고 마무리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