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강도 아들 뒤쫓아온 엄마 '범행 저지'
입력 2012-07-06 18:41 
【 앵커멘트 】
미국에서 강도를 저지르려는 아들을 쫓아온 어머니가 범행을 저지하는 장면이 그대로 CCTV에 담겼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린 아이들에게 싸움을 붙이고 이를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불량' 엄마도 있었습니다.
나라 밖 화제, 박문영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 기자 】
편의점에 들어온 20대 남성.


과자를 사는 척하더니 권총을 들이대며 돈을 요구합니다.

직원이 머뭇거리는 사이 한 여자가 들어오더니 남자의 총을 빼앗아 범행을 막습니다.

남자의 엄마입니다.

여성은 경찰에 신고하지 말아 달라면서 아들을 데리고 나갔지만, 강도미수범인 아들은 종업원의 신고로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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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 두 명이 서로 때리며 격렬히 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한 아이의 엄마는 말리기는커녕 오히려 싸움을 부추깁니다.

"주먹을 더 꽉 쥐어!"

게다가 이렇게 촬영한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기까지 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건이 일어난 미주리주 당국에 조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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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립기념일을 맞아 펼쳐진 행진.

행렬에 있던 차량 한 대가 갑자기 돌진하더니 앞에서 국기를 들고 걷던 남성을 들이받습니다.

차를 운전하던 87살의 참전 군인이 폭염 속에 열사병 증세로 기절하면서 생긴 사고입니다.

차에 치인 남성은 머리를 6바늘 꿰매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MBN뉴스 박문영입니다. [ mypar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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