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시영은 6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열린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 여자 48kg급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이날 이시영은 지난 2011년 3월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대회 이후 1년 4개월 만에 링에 올라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이시영의 복싱대회 출전에 대해 소속사 측은 영화 일정이 있어 복싱 대회 참여 여부에 대해 꾸준히 고민을 했지만 이시영의 도전을 존중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시영은 전국 여자 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전국 생활 복싱대회, 서울시 신인복싱 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한편 이시영은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시영의 우승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