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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괴한이 목덜미를…"납치위기 모면 사연 공개
입력 2012-07-06 10:31  | 수정 2012-07-06 10:33

배우 문정희가 납치될 뻔 했던 사연을 공개해 간담을 서늘케 했습니다.

문정희는 5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현해 가장 공포스러웠던 기억으로 '납치'를 꼽아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집으로 가는 골목에서 한 남자가 템포를 맞추면서 쫓아오는 느낌이 들었다"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남자가 따라오나 안 오나 확인하기 위해 '돌아오던 길을 다시 가 보자'라는 생각으로 뒤를 돌았는데 그 순간 남자가 목덜미를 확 잡았다"고 아찔한 당시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문정희는 "재빨리 뿌리치고 동네 슈퍼로 들어가 숨었다"며 "남자는 밖에서 주인 할머니한테 '제 동생 찾으러 왔다'며 기다렸고. 너무 무서웠지만 집에 있는 남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자가 할머니를 제치고 방에 들어오려는 순간 남동생이 도착해 그 남자를 들어서 내리꽂은 다음 발로 밟아 제압했고 경찰을 불러 상황이 마무리 됐다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한편 문정희는 영화‘연가시에 출연해 흥행몰이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사진= 해당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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