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술 소주 가격이 지역 판매점별로 최대 65%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6월 진로의 '참이슬 클래식'이 서울 GS25 본사에선 병당 1천450원에 팔리지만,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선 880원에 팔리는 등 가격이 65%까지 차이가 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음주 인구 1인당 연평균 소주 소비량이 100병인 점을 고려하면, 가장 비싼 곳에서 소주를 계속 살 경우 연간 최대 5만 7천 원을 더 내게 되는 셈입니다.
소비자원은 판매점별 소주 가격을 비교해보고 살 것을 권고하는 한편, 다 마신 소주병을 판매점에 반환하면 병값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6월 진로의 '참이슬 클래식'이 서울 GS25 본사에선 병당 1천450원에 팔리지만,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선 880원에 팔리는 등 가격이 65%까지 차이가 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음주 인구 1인당 연평균 소주 소비량이 100병인 점을 고려하면, 가장 비싼 곳에서 소주를 계속 살 경우 연간 최대 5만 7천 원을 더 내게 되는 셈입니다.
소비자원은 판매점별 소주 가격을 비교해보고 살 것을 권고하는 한편, 다 마신 소주병을 판매점에 반환하면 병값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