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국무부 "한국, 포경재개 방침 우려"
입력 2012-07-06 07:08 
미국 정부는 우리나라의 포경 활동 재개 방침과 관련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 정부는 상업적 포경 금지를 따르고 있다면서 한국의 과학연구용 포경 시작 발표를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 정부는 한국 정부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혀 설득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국제포경위원회 연례회의에서 포경 재개 방침을 밝혀, 호주와 뉴질랜드 등의 즉각적인 반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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