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검찰이 지난 3일 체포한 화물차 방화 용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보상 때문에 마음 졸였던 화물차 피해자들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울산중앙방송, 이상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울산과 부산지역의 화물차 연쇄방화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된 이후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3일 부산에서 긴급체포한 39살 이 모 씨에 대해 일반건조물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북 포항의 한 물류회사에서 화물차 기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씨는 지난해 화물연대 부산지부 집행부까지 지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6월 용의 차량과 대포폰을 지인으로부터 구입해 이를 화물연대에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병국 / 울산지방경찰청 수사과장
- "용의자에 대해서 좀 더 밀도 있는 수사를 해서 공범 관계와 화물연대 관련성 등을 밝혀내는 게 관건이라고 하겠습니다."
경찰 수사가 탄력을 받자 방화피해자들은 보상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방화 피해 차주
- "범인 윤곽이야 대충 드러났으니까 피해 되는 부분에 대해 우리한테 흡족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전혀 못 받으면 진짜 막막하잖아요. 어느 정도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죠."
울산지역에서 불에 탄 화물차 14대의 피해금액은 경찰추산 약 8억 원, 울산시 추산 3억 7천만 원입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도 방화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을 위해 경찰과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상록 / JCN 기자
- "경찰이 이씨와 화물연대의 연관성을 명확히 밝혀낼 경우 연쇄방화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도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김선진입니다."
검찰이 지난 3일 체포한 화물차 방화 용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보상 때문에 마음 졸였던 화물차 피해자들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울산중앙방송, 이상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울산과 부산지역의 화물차 연쇄방화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된 이후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3일 부산에서 긴급체포한 39살 이 모 씨에 대해 일반건조물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북 포항의 한 물류회사에서 화물차 기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씨는 지난해 화물연대 부산지부 집행부까지 지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6월 용의 차량과 대포폰을 지인으로부터 구입해 이를 화물연대에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병국 / 울산지방경찰청 수사과장
- "용의자에 대해서 좀 더 밀도 있는 수사를 해서 공범 관계와 화물연대 관련성 등을 밝혀내는 게 관건이라고 하겠습니다."
경찰 수사가 탄력을 받자 방화피해자들은 보상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방화 피해 차주
- "범인 윤곽이야 대충 드러났으니까 피해 되는 부분에 대해 우리한테 흡족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전혀 못 받으면 진짜 막막하잖아요. 어느 정도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죠."
울산지역에서 불에 탄 화물차 14대의 피해금액은 경찰추산 약 8억 원, 울산시 추산 3억 7천만 원입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도 방화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을 위해 경찰과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상록 / JCN 기자
- "경찰이 이씨와 화물연대의 연관성을 명확히 밝혀낼 경우 연쇄방화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도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김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