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과 걸그룹 missA 수지의 공익광고가 공개됐습니다.
이 광고는 두 사람이 ‘에너지 절약 커플'로 등장해 카페에서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차가운 음료를 마시던 박지성이 "아 춥다~"라고 하자, 수지가 에어컨 온도를 조정하며 "여름철 적정온도는 26도"라고 말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이어 박지성은 "유니폼엔 등번호, 전기플러그엔 이름표"라고 강조하고 수지가 "전기절약도 월드스타세요"라고 칭찬합니다. 박지성은 수지를 향해 "전기 절약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팬이 됐어요"라며 서로를 치켜세우며 광고는 마무리 됩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의외의 커플이다", "손발이 오글거리지만 그래도 귀엽다", "국민스타들의 만남"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 광고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공사, 에너지관리공단이 시민들의 여름철 절전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4일부터 방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해당 광고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