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류마티스관절염 원인물질 찾았다"
입력 2012-07-05 13:46 
우리 몸의 포도당 대사 과정에서 효소 역할을 하는 '에놀레이즈'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서울대병원 연구팀에 의해 규명됐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인체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환자 자신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라는 조직에서 염증이 일어나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경우 95% 이상의 면역세포에서 에놀레이즈가 발현됐지만,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는 없었습니다.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미국면역학회 면역학저널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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