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1월 편의점 판매 의약품 13개 확정
입력 2012-07-05 11:29  | 수정 2012-07-05 13:11
【 앵커멘트 】
오는 11월부터는 가정상비약을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데요.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등 13개 의약품이 확정됐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는 11월부터 편의점 등에서 살 수 있는 13개 품목이 결정됐습니다.

타이레놀과 부루펜시럽 등 해열진통제 5개, 판콜에이 등 감기약은 2가지입니다.

소화제는 베아제와 훼스탈 등 4개, 파스는 2개입니다.

애초 20개 품목에서 대폭 줄었습니다.


사용 빈도가 높아 안전성이 담보되고, 심야나 공휴일 등에 긴급하게 사용되는 점을 감안해 인지도가 높은 품목이 우선 검토됐습니다.

품목 의약품은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바뀝니다.

제도 시행 6개월 뒤 소비자들의 사용실태 등을 중간 점검해 시행 1년 뒤 품목을 재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상비약을 파는 제약회사들과 협력해 소비자 피해구제 사업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이들 안전상비의약품은 오는 11월부터 편의점 같은 24시간 연중무휴 점포에서 판매되고, 어린이에게는 직접 판매할 수 없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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