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심형래와 심형래의 부인이 공동으로 소유한 타워팰리스는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42억4000만원으로 경매가 진행됐으나 주인을 만나지 못했다.
앞서 이 타워팰리스는 최초 감정가가 53억원에 달했으나 지난 2월 유찰, 경매가가 떨어졌다. 내달 최저가 33억9200만원으로 또 한 차례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심형래는 영화제작자로 나서면서 제1금융권에만 48억원 가량의 채무를 지게 됐고, 지난해 9월 하나은행이 부동산 임의 경매로 아파트를 넘겼다. 최근 체불 임금 청구소송에서도 패소해 임금 및 퇴직금 8억9153만원을 지급해야 할 상황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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