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독도 결혼식' 신청에 사연글 줄이어
입력 2012-07-05 10:50  | 수정 2012-07-05 10:53

쌀화환 업체 나눔스토어가 주최하는 독도 결혼식의 주인공 모집 소식에 신청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독도 결혼식은 대한민국 국민 중 2커플이 독도에서 결혼식을 함으로써 해외에 ‘독도는 대한민국땅이라는 사실을 명백하게 알리고자 진행하는 나눔스토어의 이벤트로 결혼식에 필요한 경비 일체를 나눔스토어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눔스토어의 한 관계자는 ‘독도 결혼식 신청자중 리마인드 웨딩을 원하는 부부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전했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인 27살의 신청자는 21살이라는 어린나이에 결혼을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다”며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받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해당 신청자는 남편이 해군 부사관이기 때문에 독도에서 결혼식을 한다면 더욱 뜻 깊을 것”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결혼 24년 차 남자 신청자는 형편이 어려워 예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다며 ”이벤트를 통해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독도 결혼식 이벤트 지원기간은 7월 2일부터 29일까지이고, 나눔스토어 홈페이지 내 독도결혼식 신청하기 게시판을 통해 ‘우리 커플이 독도 결혼식을 해야 하는 이유를 올리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독도에서 잊지 못할 결혼식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커플, 부부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총 2커플이 선정되고 당첨자는 8월 1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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