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오늘과 내일은 장맛비가 전국을 흠뻑 적시겠습니다. 현재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일부지방에서는 강한 비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고요. 남해안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1> 오늘 오전에는 남부지방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늦은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에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한편, 남부지방은 오늘 오후부터 늦은 밤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강수량> 지역적인 편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30에서 80, 많은 곳은 120mm 이상이 예보돼 있고요. 그 밖에는 10에서 50mm 정도입니다.
<비 그치는 시점> 이번 장맛비는 내일 오전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는 중부지방의 비가 모두 그치겠습니다. 내일 늦은 밤이 되면 대부분 지방에서 개겠는데요. 내일 이후 장마전선은 제주 부근 해상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최고> 오늘은 비가 오면서 잔뜩 열이 올랐던 낮기온도 제자리를 찾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5도, 남부지방도 더위가 한풀 꺾이며 광주 27도, 부산 26도가 예상됩니다.
<주간> 제주의 비는 토요일까지 이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들에서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