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선 참여' 입장 주목…김영환 출마선언

【 앵커멘트 】
새누리당 비박 대선주자인 김문수 경기지사가 이르면 오늘 경선참여에 대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오늘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경선에 뛰어듭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놓고 고심했던 김문수 경기지사가 이르면 오늘(5일) 입장을 밝힙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지사의 경선 참여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습니다.

50일간 민생대장정을 마무리한 이재오 의원은 오늘부터 산행에 들어갑니다.

이 의원은 '산중 장고'를 통해 생각을 정리한 뒤 오는 9일쯤 경선참여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정몽준 의원은 오늘 2002 월드컵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에 참석한 뒤 주말쯤 지리산 등을 찾아 참모들과 산행에 나섭니다.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주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합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저녁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자신의 저서인 '저녁이 있는 삶'의 출판기념회를 갖습니다.

저서에는 지난 2년간 각계 전문가들과 공부모임을 통해 만들어진 대선 정책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합니다.

또 호남 민심잡기를 끝낸 정세균 상임고문은 부산·경남 민생투어를 이어갑니다.

이런 가운데 과기부 장관 출신인 김영환 의원은 오전 10시 과천에 있는 국립과학관에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