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럽 연합의 원유 금수조치 등 서방은 이란에 대해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란도 미사일 발사 시험을 강행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란에서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을 수분 내에 초토화 시킬 수 있다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유럽연합의 원유 금수조치 발효 이틀째 날 이란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상황.
발사한 미사일에는 페르시아만에 주둔한 미국 전함을 타격할 수 있는 1천 300km 장거리 미사일도 포함됐습니다.
▶ 인터뷰 : 하지자데 / 이란 혁명수비대 장군
- "몇몇 미사일들은 사거리가 2,000km에 달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공격 대상이 있는 1,300km까지만 시험 발사를 감행했습니다."
이란 의회는 세계원유 약 30%가 통과하는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법안도 마련했습니다.
이에 맞선 미국은 걸프 지역에 기뢰 제거함을 8대까지 늘리고 전투기를 추가로 배치하는 등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 인터뷰 : 눌런드 / 미국 국무부 대변인
-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거나 제한하려는 이란의 시도는 국제법에 맞지 않고 미국의 인정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갈등이 길어져 원유 수입에 차질이 생길 경우 한국에도 40억 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악영향이 예상됩니다.
올해 있었던 세 차례 협상은 모두 불발로 끝난 가운데 유럽연합은 이번 주 내 협상 재개를 약속했지만, 난항이 예상됩니다.
MBN 뉴스 김지수입니다.
유럽 연합의 원유 금수조치 등 서방은 이란에 대해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란도 미사일 발사 시험을 강행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란에서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을 수분 내에 초토화 시킬 수 있다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유럽연합의 원유 금수조치 발효 이틀째 날 이란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상황.
발사한 미사일에는 페르시아만에 주둔한 미국 전함을 타격할 수 있는 1천 300km 장거리 미사일도 포함됐습니다.
▶ 인터뷰 : 하지자데 / 이란 혁명수비대 장군
- "몇몇 미사일들은 사거리가 2,000km에 달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공격 대상이 있는 1,300km까지만 시험 발사를 감행했습니다."
이란 의회는 세계원유 약 30%가 통과하는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법안도 마련했습니다.
이에 맞선 미국은 걸프 지역에 기뢰 제거함을 8대까지 늘리고 전투기를 추가로 배치하는 등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 인터뷰 : 눌런드 / 미국 국무부 대변인
-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거나 제한하려는 이란의 시도는 국제법에 맞지 않고 미국의 인정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갈등이 길어져 원유 수입에 차질이 생길 경우 한국에도 40억 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악영향이 예상됩니다.
올해 있었던 세 차례 협상은 모두 불발로 끝난 가운데 유럽연합은 이번 주 내 협상 재개를 약속했지만, 난항이 예상됩니다.
MBN 뉴스 김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