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북한이탈주민, 중소제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
입력 2012-07-04 12:02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북한이탈주민 채용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북한이탈주민이 중소제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62.1%가 북한이탈주민의 채용에 만족하고 있었고, 그 이유로는 '근면성실한 근무태도'가 주된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의 생산성은 국내인력과 비교해 평균 83.9%, 외국인근로자의 92.2%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기청은 "채용만족도가 비교적 높고 추가 채용의사가 많은 것으로 볼 때 북한이탈주민이 생산직 인력난 해소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김태일 기자 / kti955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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