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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봉사활동도 철인 3종 경기처럼 화끈하게
입력 2012-07-04 09:55 

김장훈이'나눔 트라이애슬론 운동'을 시작한다.
'나눔 트라이애슬론'이란,김장훈이 만들어낸 용어로써 "봉사나 나눔도 늘 행복하고 재밌게 해야 확산이 많이 된다"는 그의 나눔철학에 의해 나온 말이다.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란, 수영, 사이클, 마라톤을 휴식없이 계속 진행하는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요구하는 경기이다. 김장훈이 전개하는 나눔트라이애슬론이란 이에 착안한 것으로 한 번 봉사할때 아침부터 시작해 3가지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극한의 따뜻함과 효율을 꾀하자는 것이다.,
7월 4일 오전 9시30분부터 월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행복공감봉사단의 발대식과 아울러 봉사단은 김장훈과 함께 3가지 봉사활동을 한다.
9시30분에 복지관에 집합해 발대식을 마친후 12시까지는 배식 및 식사도우미를 하며 12시부터 30여분간 안마및 발마사지 봉사를 한다. 오후 1시반부터는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안 청소 및 정리, 말벗 돼주기를 끝으로 나눔트라이애슬론을 마친다.
김장훈은 "많은 봉사활동을 다녀봤지만 갈 때마다 느끼는게 어차피 하루를 비워서 일하는데 봉사시간은 상대적으로 짧다는 생각이 늘 들었다. 이왕 하는 김에 하루를 온전히 바쳐서 3가지 일을 한다면 100만명의 봉사자면 300만명이 도움을 받게된다. 하는 사람도 극한대의 따뜻함과 보람을 느낄수 있고 받는 사람도 훨씬 많이 늘어나니 이보다 좋을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눔트라이애슬론을 하는 봉사자가 100만명만 되도 엄청난 파급효과를 낼수있으리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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