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계부채 증가세 꺾였지만, 질은 악화"
입력 2012-07-04 08:55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과도한 가계부채는
우리나라 경제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선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장은 금융경영인 조찬강연에서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비은행 비중이 상승하는 등 질적 구조는 악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가계부채 문제를 미리 해결하려면 금융회사는 고정금리ㆍ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 비중을 늘리고 자체적인 저신용자 채무조정 등 사전 구조조정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정부는 가계부채 위험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개인회생 제도를 보완해 가계부채 문제의 연착륙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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