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해안 짙은 안개 주의…영남 폭염특보
입력 2012-07-04 06:22  | 수정 2012-07-04 06:26

<서해안 안개 주의> 서해중부 해상에서 형성된 해무가 서풍을 따라 유입되면서 발생한 어제는 강한 소나기를 뿌렸고, 오늘은 서해안을 따라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의 뿌연 하늘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백령도의 가시거리 100m, 인천 150m에 불과한데요. 진도도 500m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전까지는 안개가 걷히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시야 확보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2> 영남지방은 아직도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33도까지 오르는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대구와 울산 등 많은 지역들이 33도가 예상되고요. 서울도 29도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주간>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밤에는 전남남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내일은 전국으로 이 비가 확대되겠는데요. 이번 장맛비는 이번에도 중부지방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비로 인해 뜨거웠던 대지도 식혀주겠습니다.

<기상도> 어제 갑작스런 소나기 때문에 놀라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오늘도 중부내륙지방에는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현재> 현재 서울 23도, 청주와 대전 24도를 나타내며 어제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고>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9도, 광주도 30도까지 오르겠고요. 폭염특보가 발효된 영남지방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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