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클레이즈 '금리조작' 파문 확산…CEO도 사임
입력 2012-07-03 19:43 
금리 조작 파문을 일으킨 바클레이즈 은행의 마커스 에이지어스 회장이 물러나기로 한 지 하루 만에 밥 다이아몬드 최고경영자(CEO)도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다이아몬드 CEO는 앞서 은행의 과거 잘못이 실망스럽다면서 책임을 회피했으나 외부의 압박이 강해지자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바클레이즈 은행은 런던은행 간 금리인 리보를 조작한 혐의로 영국과 미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약 5천150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 사건에는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바클레이즈 경영진이 개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국 금융당국은 이를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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