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까지 30도↑ 무더위…목·금 전국 장맛비
입력 2012-07-03 15:26  | 수정 2012-07-03 16:41
<1>지금 영남을 비롯한 남부지방은 그야말로 폭염입니다.
오전 12시를 기해서 폭염특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재 포항의 기온 32.2도로 전국에서 가장 덥고, 안동 31.1도, 대구 30.8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남지방의 기온이 크게 치솟은 이유는 낮동안 일사가 가열되는데다 따뜻한 서풍이 불어오기 때문인데요,

<2>내일까지는 이렇게 폭염이 지속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9도, 대구 34도, 울산 33도까지 올라 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중부지방에서는 소나기가, 제주에서는 장맛비가 내리겠고, 목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이 장마권에 들겠습니다.

<일기도>장마전선은 현재 제주 남쪽 해상으로 남하했습니다.
오늘 밤부터 다시 북상하겠고,

<기상도>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제주는 장맛비가 내리다가 낮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22도, 대구 24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31도, 대구 34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목요일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다시 더위는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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