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짜고 친 10대 편의점 절도 자작극
입력 2012-07-03 13:31 
친구들과 짜고 편의점 절도 자작극을 벌여 돈을 빼돌린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7살 박 모 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군은 지난달 4일 새벽 서울 광장동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다 친구 17살 서 모 군 등 2명에게 "자리를 비울 테니 와서 현금과 상품권을 가져가라"고 지시해 100여만 원을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편의점 주인이 "강도를 만나면 현금을 다 주라"고 지시한 것을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꾸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오택성 / logicte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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