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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200m 포기…박태환 금메달 청신호
입력 2012-07-03 12:02  | 수정 2012-07-03 13:34
【 앵커멘트 】
박태환이 런던올림픽 남자 수영 200m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미국의 펠프스를 피해 금메달을 노리게 됐습니다.
잘 나가던 샤라포바는 윔블던 테니스에서 16강 탈락의 쓴잔을 들었습니다.
해외 스포츠,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베이징올림픽 200m에서 박태환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수영 황제 펠프스.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200m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00m를 포기하는 대신 올림픽 기간 같은 날 열리는 남자 400m 계주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박태환에게는 호재입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박태환은 펠프스 대신 미국 록티, 독일 비더만과의 경쟁을 이겨내야 합니다.

독일 리지키의 예리한 서브에 샤라포바가 맥을 추지 못합니다.

톱시드 샤라포바를 2대 0으로 꺾은 리지키는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합니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제패한 샤라포바는 8년 만의 대회 정상 꿈이 물거품 됐습니다.

남자부 페더러는 벨기에의 말리세를 3대 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유로2012 정상에 오른 스페인이 우승컵을 들고 자국에 도착했습니다.

스페인 선수단은 곧장 스페인 왕궁으로 이동해 후안 카를로스 국왕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이어 마드리드 시내에서 카퍼레이드를 하며 메이저 대회 3회 연속 우승의 영광을 국민과 함께 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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