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후텁지근한 날씨…낮까지 제주 비
입력 2012-07-03 11:15  | 수정 2012-07-03 11:19


<1> 더운데다 습도까지 높아져 더욱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더 오르는 곳이 많겠는데요.
서울 낮기온 30도가 예상되고, 대구 32도, 울산 31도까지 기온이 오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같은 날은 불쾌지수도 높게 나타나는 만큼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도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장마>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부근해상에 머물며 제주에 약하게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낮에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제주는 내일 다시 한 번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모레인 목요일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2> 따라서, 무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모레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서울 26도 안팎으로 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더위가 누그러지는 것도 좋지만, 비 피해가 생길 우려가 있는 만큼 오늘부터 미리 시설물 점검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